1. 간식 조절이 충치 예방의 출발점
초등학생 시기는 사회적 활동이 늘어나고 간식 섭취 빈도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바로 ‘당분 섭취’입니다. 아이들이 즐겨 먹는 사탕, 젤리, 탄산음료, 초콜릿 등은 충치의 주요 원인인 구강 내 세균 번식을 활발하게 만듭니다. 특히 끈적이거나 이 사이에 잘 끼는 간식은 칫솔질로도 제거가 어렵고, 치아 표면에 당분이 오랜 시간 남게 되어 산을 생성해 에나멜을 부식시킵니다. 간식을 완전히 제한할 수는 없지만, 섭취 시간을 정해 하루 1~2회로 제한하거나, 식사 후 바로 간식을 먹는 방식으로 간식 횟수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물을 자주 마시게 하여 입속 당분과 산을 희석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올바른 칫솔질 습관이 평생 치아를 지킨다
충치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확실한 방법은 바로 올바른 칫솔질 습관입니다. 초등학생은 아직 손의 정교한 조절 능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양치’만 한다고 해서 깨끗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하루 2~3회, 식후 3분 이내 양치가 이상적이며, 특히 밤 양치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합니다. 취침 중에는 침 분비가 줄어들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므로, 잠자기 전 철저한 칫솔질은 필수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부드러운 모의 어린이용 칫솔을 사용하고, 플라그가 잘 끼는 어금니나 구석구석까지 닦는 법을 교육받아야 합니다. 부모가 함께 양치질을 하며 직접 보여주는 방식이 효과적이며, 필요시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도 알려주면 좋습니다.
3. 불소도포로 치아를 더 단단하게
불소는 치아의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산에 의해 에나멜이 녹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초등학생은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불소도포를 통해 영구치의 초기 충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는 보건소나 학교 보건실을 통해 무료 불소도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불소 성분이 포함된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불소 치약 사용 시에는 적절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삼키지 않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또한 불소도포는 연 1~2회 전문 치과에서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와 병행하면 더욱 강력한 충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초등학생 시기의 치아 관리는 간식 조절, 칫솔질 습관, 불소도포의 균형 잡힌 조합을 통해 건강한 구강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4. 두아이를 키우며 지키는 치아 관리법
제가 제목은 초등학생 치아 관리법이라고 적어두었지만 제 아이들은 4세,7세 입니다. 내년이면 초등학생에 들어가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루틴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당이 많이 든 주스나 마이쭈 같은 이에 달라붙을수 있는 카라멜류의 제품음 하루에 2개정도로 제한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칫솔질을 할수 있는 시간은 1-2분 정도 제공한 다음에 무조건 제가 다시 한번 깨끗하게 칫솔질을 해주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아직 손힘이 약하고 자기 치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스스로 한번에 깨끗하게 칫솔질을 하는것은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꼭 손수 다시한번 칫솔질을 정성들여서 해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3개월에 한번씩 꼭 유아 치과에 방문해 썩은 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불소도포를 3만원 정도의 돈을 지불하고 꼭 해주는 편입니다. 불소도포는 어금니가 모두 난 뒤부터 하는것이 좋아 보통 4세 후반이나 5세 초반 부터 시작하면 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