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키 클려면 주사 맞아야 할까? (성별 차이, 호르몬)

 

 

 

 

 

 

성장 주사는 이제 단순한 선택이 아닌 ‘성장 관리의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남자아이의 키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요즘, 성장 주사가 필요한지, 효과는 있는지, 성별에 따라 차이는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남자아이의 성장 주사 필요성과 성별별 호르몬 차이, 그리고 실제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남자아이, 성장 주사가 꼭 필요할까?

남자아이의 키는 또래보다 조금만 작아도 부모의 불안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키 차이가 눈에 띄게 드러나면서 '성장 주사를 맞혀야 하나?'라는 고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모든 아이가 성장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고, 뼈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1년 이상 늦는 경우, 성장 호르몬 치료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키 크기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자아존중감과 심리적 안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성장 주사는 전문 의료진의 정밀 진단을 통해 결정해야 하며, 부모의 조급함보다는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2. 성별에 따라 성장 속도와 반응이 다르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 시기와 패턴, 그리고 성장판의 닫히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성장 주사의 효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아는 사춘기가 더 빨리 시작되고 빨리 끝나는 반면, 남아는 조금 늦게 시작되지만 성장 가능한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남자아이의 경우 사춘기 전, 즉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성장 주사를 시작하면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남아는 성장판이 느리게 닫히기 때문에 너무 이른 시기의 주사보다는, 체계적인 검사와 상담을 통한 ‘맞춤 시기’ 설정이 중요합니다. 의료진은 IGF-1 수치, 성장속도, 뼈나이 등을 종합해 치료 여부를 판단합니다.

3. 성장 주사, 단점 없이 키만 클까?

성장 주사는 분명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무조건 긍정적인 결과만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주사치료는 최소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아이가 주사를 무서워하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두통, 관절통,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인 병원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병행되는 운동, 수면, 영양 관리가 함께 이루어진다면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됩니다. 무엇보다 남자아이의 성장기에는 심리적 안정감이 큰 영향을 미치므로, “키가 작다”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됩니다. 결론적으로, 성장 주사는 정확한 진단과 시기, 그리고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할 때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4. 성장주사 병원 예약한 후기 

저는 7살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태어날때부터 아이는 작은 편에 속했고 영유아 검진때마다 하위 10~20%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반 남자아이들 중에서도 키가 두번째로 작습니다. 남자아이들 사이에서는 벌써 키가 작은것으로 놀리고 자기 키가 크다고 우쭐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속상한 마음에 서울에 유명하다는 병원 몇군데에 예약 전화를 걸었습니다. 먼저 세브란스에서는 4년 뒤에 오라는 진료를 받을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서울 삼성 병원에서 유명하신 여의사선생님은 예약을 받지 않으셨고 다른 선생님은 1월쯤에 연락을 드렸는데 12월 말에 진료를 받으러 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아이 키성장 주사를 맞고싶어서 큰 병원에 연락을 해도 1년에서 최대 4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올해 겨울에 당장은 주사를 맞지는 않더라도 아이의 키가 어떻게 더 클지 등등의 정보를 얻기위해서 병원에 가보려고 합니다.